[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청년응원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에게 “주관과 의식이 단단한 청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30명 취업준비 청년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열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옥동 이사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조언을 전했다. 신한금융은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를 연사로 초청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진옥동 이사장은 “오늘 접한 취업준비 청년의 여러 애로사항을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신한금융은 단단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청년이 늘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향해 오롯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달 2024년도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지원자를 모집해 비수도권 거주 청년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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