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캐피탈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토(Auto) △디지털·IT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총 1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올해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 작년 기준 글로벌 전체 자산 158조원 달성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5월 중)와 온라인 면접 전형(6월 초)을 거쳐 트라이얼 위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디지털·IT 분야 지원자는 별도 코딩테스트(5월 초)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올해 7월 초에 입사할 예정이다.

트라이얼 위크는 면접 전형까지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직무부서에서 3일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로 평가받는 전형상 최종단계다. 절대평가로 진행돼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지원자는 경쟁률에 상관없이 모두 합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은 4월 3~15일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HR 담당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커리어를 개발하고픈 취업준비생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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