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월 1회 ‘주 4일제’ 시범도입…저축은행업계 처음

  • 0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업계에서 처음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임직원 복지 증대 차원에서 이달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 SBI저축은행 임직원은 시범운영 기간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다.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과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대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금융권에서는 고객 대면, 상담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을 정착했다.

강윤구 SBI저축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주 4일제 시범 도입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맞추어 워라밸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 주요 이슈인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