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日 DF 부상이 너무 잦아, 새로운 수비 DF 영입 진행시켜!"…아스널이 원하는 20세 신성→510억 퇴짜→1156억 OK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아스널이 20세 신성 수비수 영입을 추진한다. 

아스널이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이유 중 하나가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잦은 부상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아스널이 오는 여름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올 시즌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센터백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수비진에 구멍이 많다. 토미야스는 센터백이 아닌 풀백에 더 가깝고, 풀백으로 출전을 더 자주한다. 그리고 토마야스는 정기적으로 부상을 당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스널은 수비진 전체의 단단함을 위해 스포르팅 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 영입을 추진했다. 20세의 신성, 190cm의 강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소속이다. 그는 코트디부아르의 미래로, '코트디부아르의 코끼리'로 불리고 있다. 올 시즌 그는 리그 15경기, 총 22경기에 출전했고, 코트디부아르 A매치는 5경기를 소화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디오망데 영입을 원했고, 실제로 추진했다. 이적료 3000만 파운드(510억원)를 제시했다. 스포르팅은 가격이 말이 안 된다며 바로 거절했다. 스포르팅은 6800만 파운드(1156억원) 정도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널이 디오망데 몸값으로 허황된 가격을 제기했다. 스포르팅도 마찬가지다. 6800만 파운드는 디오망데의 바이아웃이다. 흥정이 필요하다. 중간 지대를 찾아야 한다. 디오망데는 포르투갈 리그에 있는 선수다. 유럽 5대 리그에서는 아직 입증이 되지 않은,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850억원)면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오망데는 아스널만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고, 특히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이탈리아 나폴리가 강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이 디오망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먼저 승리해야 한다. 

[우스망 디오망데, 토미야스 타케히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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