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관광,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5.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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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매출 상승 기대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종가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5.71% 상승한 999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내 카지노 매출 상승이 예상되서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3월 제주 방문 외국인 수는 11만73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월 10만1143명, 2월 10만7698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고, 3개월 연속 10만명을 넘어섰다. 3개월 연속 제주 외국인 관광객이 월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실제로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내 카지노 매출액은 올해 들어 매달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4년 중국 주요 공휴일은 대체 근무 등을 포함해 2월 춘절(10일), 5월 노동절(7일), 9월 중추절(7일), 10월 국경절(9일)인데 중국 장기 연휴는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실적 개선의 가장 강한 드라이버 역할을 해왔다”며 “따라서 2024년에는 분기별 중국 연휴 이벤트를 반영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폭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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