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에 은행들 팀 응원 상품 잇달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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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응원 구단 직접 선택해 적금 가입
부산·대구·광주은행은 각 지역 연고팀 응원 상품 출시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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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본격 개막하면서 금융권도 관련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좋아하는 팀 응원을 하면서 금리 혜택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24 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 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시킨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의 대표 상품으로, 10개 구단 중 응원 구단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p로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p(한국시리즈 우승시 1.0%p, 포스트시즌 진출시 0.8%p, 포스트시즌 미진출시 0.5%p) ▲쏠야구 콘텐츠 6개월 이상 이용시 연 0.5%p ▲적금 가입기간 중 입출금계좌에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 소득 입금시 연 0.2%p다. 출시 기념으로 4월 30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대상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편의점 상품권, 테이블석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 SOL뱅크 내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에서는 정규리그 기간 중 응원 구단 승리마다 최대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Winning 캘린더’,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 월 최대 한도인 50만원을 입금하거나 응원 구단 승리 다음날 5000원 이상 추가 납입시 최대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세이브 포인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한은행과 KBO 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야구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KBO와의 동행을 7년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야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
/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4년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8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총 5000억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기본이율은 연 3.20%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가을야구 염원 우대 0.3%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1%p로 최고 연 3.80%까지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2024 프로리그 시즌 개막을 맞아 지역 연고팀 응원을 위해 삼성라이온즈 특판 상품 출시하고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앱 이벤트도 실시한다. KBO 개막일 전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전일까지(3월 22일~28일) iM뱅크 앱을 통해 ‘첫 번째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해 퀴즈를 맞춘 정답자에게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iM뱅크 가입고객 중 특판DGB 홈런예·적금 (택1) 가입하고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첫 도루, 안타, 홈런 주인공을 사전에 예측해 맞히면 해당 주인공의 친필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삼성라이온즈의 올해 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 이자율이 적용되는 ‘특판DGB홈런예·적금’ 상품도 5월 31일까지 판매된다. 개인 고객(상품별 1인 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특판DGB홈런예금은 100만원 이상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이자율 연 3.5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0.3%p(최고적용이자율 연 3.80%)까지 받을 수 있다.

특판DGB홈런적금은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 4.00%에 최고 연 0.3%p까지(최고적용이자율 연 4.30%)받을 수 있으며 예적금 상품 모두 한도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우대이자율은 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가 신규가입년도에 개최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 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시 각 연 0.1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돼 최고 연 0.3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iM뱅크 앱으로 특판DGB홈런예금, 적금 가입 시 비대면 우대이자율 연 0.05%p가 추가 적용된다.

특판DGB홈런예·적금(택1)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윗박스 티켓(2024 시즌 삼성 vs 한화전에 한함)을 추첨 증정하고, 할인권 지급일(5월 10일) 전일까지 상품 유지 고객에 한해 2024 삼성라이온즈 정규시즌 홈경기 티켓 10% 할인권(1인 2매)을 전원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및 특판 예적금 상품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KIA타이거즈의 V12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선보였다. 7월 31일까지 판매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판매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KIA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하여 최고 연 3.85%(기본 연 3.60%)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 이다.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대 연 0.25%p)를 제공하며,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0%p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4.45%(기본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조건은 KIA타이거즈의 2024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적용되며 ▲20승 이상 투수 배출 시 연 0.10%p ▲팀 홈런 100개 이상 연 0.10%p ▲200 안타 선수 배출 시 연 0.20%p ▲최장 연승기록에 따라 최대 연 0.20%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최고기록 또는 소속선수 기준 1회 限)된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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