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작년 인기 벚꽃 명소, 인천대공원·경포대·대청댐·월출산·쌍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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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벚꽃 인포그래픽./KB국민카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작년 벚꽃 나들이객이 인천대공원, 강릉 경포대, 대전 대청댐, 영암 월출산, 하동 쌍계사 등 지역을 많이 찾았다.

24일 KB국민카드는 작년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 음식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개화일 3주 전 같은 기간(2주) 소비 데이터와 비교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권 인천대공원, 강원권 강릉 경포대, 충청권 대전 대청댐,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 하동 쌍계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경인권에서 매출액 증가가 높은 지역은 인천대공원 112%, 가평 대성리역 34%, 수원 만석공원 10%이다. 강원권은 강릉 경포대 23%, 춘천 의암공원 23% 순이다. 충청권은 대전 대청댐 103%, 청양 장곡사 100%, 서산 개심사 40% 순이다. 호남권은 영암 월출산 90%, 구례 섬진강 28%, 나주 한수제벚꽃길 8% 순이다. 영남권은 하동 쌍계사 335%, 울산 작천정 109%, 경주 보문관광단지 88% 순이다.

주요 벚꽃 명소 중 외부 방문객 매출액 비중이 높은 곳은 경인권에서 가평 대성리역 95%, 강원권 강릉 경포대 92%, 충청권 서산 개심사 99%, 호남권 임실 옥정호 96%, 영남권 하동 쌍계사 등이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벚꽃 명소를 살펴보기 위해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는 포항 영일대 40%, 가평 대성리역 35%, 경주 계림숲 34%이다. 30대는 대전 대청댐 35%, 진주 진양호 35%, 하남 미사공원 29%로 나타났다. 40대는 예산 아그로랜드 33%, 청주 상당산성 27%, 대전 봉산동벚꽃길 26% 순이다. 50대는 임실 옥정호 33%, 구례 섬진강 32%, 서산 개심사 31%, 60대 이상은 청양 장곡사 38%, 인천대공원 34%, 임실 옥정호 32% 순으로 높았다.

벚꽃 명소에서 발생한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울산 작천정, 영암 월출산, 진해 여좌천 등이 높았다.

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올해에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다양한 벚꽃 명소에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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