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증권이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관련 상품 정보 콘텐츠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 계획으로 투자자와 소통하며 국민과 기업이 상생·성장하도록 정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다.

KB증권은 이와 같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취지로 ‘어게인 바이 코리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또한 투자자가 개별 투자성향에 맞춰 선호하는 상품·서비스를 쉽게 찾아 투자하도록 도와주는 안내 페이지를 KB증권 대표 MTS ‘KB 마블’에 선보였다. 변동성이 큰 개별 주식보다는 분산투자가 가능한 기업 밸류업 관련 펀드 7종, 상장지수펀드(ETF) 6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로 투자자 스스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손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프리셋 7종을 제공했다.

내달에는 마블에 ‘밸류업 상품관’을 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가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증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K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상생 가치에도 방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 자산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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