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은 ‘라플365미니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로 올해 신규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늘었다.

22일 라이프플래닛은 2024년 1~2월 실적 마감 기준으로 신규 계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축성 보험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86% 줄고 보장성 보험 비중은 증가했다.

올해 라이프플래닛은 IFRS17(신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저축성 보험 판매 비중은 줄이는 대신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라플365미니보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 중이다.

보험진단 서비스 ‘바른보장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개인 상황에 맞춰 쉽고 편리하게 장기 보장성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DIY 형태 ‘내게맞춘건강보험’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준비 중이다.

김영석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연초이기는 하나 신규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보장성 보험 비중도 늘고 있어 무척이나 고무적”이라며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거품 없고,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고객 입장에서 매력적인 보험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이 출자해 설립한 디지털 보험사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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