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국민·농협카드, 7월 ‘청년 제대군인 특화 카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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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4세 이하 대상…토익·교통 등 할인 제공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임철현 NH농협카드 부사장(맨 오른쪽),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가운데),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왼쪽 두번째),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 두번째),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맨 왼쪽).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임철현 NH농협카드 부사장(맨 오른쪽),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가운데),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왼쪽 두번째),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 두번째),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맨 왼쪽).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오는 7월 청년 제대군인을 위한 ‘특화 카드상품’을 출시한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국민카드와, 농협카드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와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사업은 청년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카드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 청년 제대군인이다.

기업은행, 국민카드, 농협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한 카드 발급서비스를 지원한다. 별도 인증 서류 없이 공공마이데이터로 병역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한다.

구체적으로 국민카드는 7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해 외국어학원·서점, 어학시험(토익·JPT), 교통(철도·고속버스),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이동통신(SKT, KT, LG, 리브엠) 자동이체, 손해보험, 숙박 등 7개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기업은행과 농협카드도 도서, 어학시험 등 자기 계발과 교통, 통신 등 생활 편의를 위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제대군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카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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