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로드시스템과 외국인 관광객 특화 ‘트립패스 카드·QR결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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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BC카드
BC카드가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BC카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BC카드가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트립패스 카드는 로드시스템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충전한 잔액 한도 내 이용 가능한 카드다. BC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효 여권을 소지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이스타 항공편 기내 판매처에서 입국 시 트립패스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뒷면에 표기된 QR코드를 트립패스 앱으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사용 등록된다.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결제금액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BC카드는 EMV(국제결제표준) 규격 QR결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실물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트립패스 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편의점, 마트, 카페 등 실생활에 직결된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에서 트립패스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018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EMV 규격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트립패스 플랫폼과 BC카드 결제 인프라가 연결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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