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대형 GA 설계사 연 수입 5690만…전년 대비 11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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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픽사베이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픽사베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난해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의 수수료 수입이 5690만원으로 직전년 대비 1115만원 증가했다. 월 소득이 93만원 증가한 셈이다.

18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형 GA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형 GA는 설계사 수가 500인 이상인 경우다.

먼저 대형GA는 작년 70개로 1년새 7개 늘었다. 설계사 수는 19만8517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신계약 건수는 생명보험이 327만건, 손해보험이 1304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6%, 16.5% 늘었다.

신계약 금액은 생명보험 4조에서 9584억으로 76% 감소했다. 개인생사혼합(장기저축 등), 단체저축보험, 개인생존보험(일반연금, 교육 등) 신계약 금액이 감소했다.

손해보험 신계약 금액은 4조7114억에서 5조7689억으로 22.4% 증가했다.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하락했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됐다.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전년 동기와 동일하다.

13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이 85.63%에서 87.13%로 1.5%p 상승했다. 손해보험 유지율은 88.09%에서 85.91%로 2.18%p 소폭 하락했다. 25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 68.83%에서 70.91%로 2.08% 증가했다. 손해보험은 73.95%에서 73.02%로 0.93%p 소폭 하락했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대형GA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금융당국과 GA업계, 보험대리점협회가 함께 자율협약 시행, 선제적인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강화, 보험상품 비교·설명 이행 등 건전한 모집질서 준수를 위해 실천한 완전판매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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