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무보와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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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각각 400억원, 300억원을 출연했다./픽사베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각각 400억원, 300억원을 출연했다./픽사베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실시한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각각 400억원, 300억원을 출연했다.

하나은행은 특별출연 300억원과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을 출연했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업종 기업(수입통관실적 보유)을 위해 수입보험 발급을 통한 수입결제 금융지원과 보험료 100% 지원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은행도 중소·중견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300억원을 재원으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로 상향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 발급 기업에게 보증료(1회, 2000만원) 지원, 대출금리 감면, 금융수수료 우대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해 수출대금 결제위험을 낮춘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경쟁력을 장착하도록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추진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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