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은행이 파운트투자자문과 퇴직연금 상품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운트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해 투자일임,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다.

하나은행과 파운트투자자문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적용된 퇴직연금 특화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작년 하나은행은 모바일 연금닥터 서비스. AI 연금투자솔루션 도입 등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3년 4분기 기준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33조6987억원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손님을 위해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중한 연금자산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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