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베스트 같은 선수'…맨유도 영입설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공격을 이끄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넥스트 조지 베스트로 불리는 세리에A 윙어와 계약할 것을 촉구받았다'며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위해선 선수단을 개선해야 한다. 맨유가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 중 한명은 크바라츠헬리아'라며 '나폴리의 마라도나와 맨유의 조지 베스트 등과 비교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크바라츠헬리아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것을 언급하면서 '나폴리는 지난해 9월 리버풀을 4-1로 대파했다. 당시 크바라츠헬리아는 리버풀을 찢어 놓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맨유는 그 동안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 공격수 오시멘(나이지리아) 영입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맨유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9일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 빅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PSG는 나폴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1억 8000만유로(약 2507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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