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첫 실전 대기' 삼성vs한화 마지막 대격돌, 어느 팀의 연승이 깨질까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삼성과 한화의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에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삼성과 한화는 8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삼성과 한화의 마지막 연습경기다. 한화는 9일, 삼성은 10일 귀국한다.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다.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연승이 깨지는 팀이 나온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선발 맞대결부터 강하다. 한화 버치 스미스와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가 맞붙는다.

스미스는 지난 3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명의 타자들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2년차를 맞이한 수아레즈도 잘 던졌다. 지난 1일 KIA전에 나서 2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홈팀 한화는 문현빈(중견수)-정은원(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인환(1루수)-김태연(3루수)-노수광(좌익수)-최재훈(포수)-장운호(우익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신인 문현빈의 중견수 기용의 눈에 띈다

스미스에 이어 나올 투수로는 김범수, 한승주, 김민우, 김서현 등이 대기한다.

원정팀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김헌곤(좌익수)-김재성(포수)-이성규(우익수)-김재상(2루수)로 꾸렸다.

수아레즈에 이어 올라올 투수로는 이재익, 박세웅, 이호성, 오승환 등이 있다.

[오승환, 한화 선수들(위), 삼성 선수들.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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