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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서 명예회복 노리는 천재타자, "대표팀 뽑힌 이유 증명하겠다"
23-01-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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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건호 기자] "책임감 느낀다…대표팀에 뽑힌 이유 증명해내겠다"

KT 위즈 강백호는 이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강백호는 2019 프리미어12, 2021 도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를 누비게 됐다.

KT 위즈 강백호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강백호는 "평소와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시즌이 일찍 시작해서 몸을 좀 빨리 만들기 시작하기는 한 것 같다. 미국에 가서도 빨리 적응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번 스프링캠프 때 소속팀 KT에서 몸을 만든 뒤 미국 애리조나에 열리는 국가대표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강백호는 "되게 새로운 것 같다. 캠프로 대표팀에 합류한 적은 없었다. 신기할 것 같다"라며 "캠프라는 것 자체가 시즌을 앞두고 몸을 만들기 위해 가는 곳인데, 대표팀 캠프에 합류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팀 선수들이 캠프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보고 배울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배워가면서 좀 성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WBC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출전한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나선다. 강백호는 "대표팀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온다. 기대가 많이 된다. 그만큼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어딜 가든 막내였고 어딜 가든 좀 책임감이 덜했었는데, 이번에는 연차도 쌓였다. 기대도 많은 만큼 좀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백호는 국제 무대에서 일본을 세 번 만났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패했다. 강백호는 설욕 욕심에 대해 "세 번 모두 졌다. 설욕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 팀, 그 나라를 설욕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그때 패배한 것은 우리가 부족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모였으니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캠프부터 모이니까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1루수 자원은 강백호, 박병호, 최지만 세 명이 있다. 하지만 최지만의 합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지만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강백호에게 부담감이 더 가중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강백호는 부담감은 모두가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선수가 부담감을 갖고 뛴다. 태극마크를 달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부담감은 다 갖고 있다. 어떤 상황에 있든 모든 선수가 똑같이 대처할 것이다"라며 "모두가 열심히 하고 선수로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종목이든 어떤 선수든 모든 선수가 과정은 완벽하게 준비한다. 결국 결과로 평가받는다. 과정은 의심치 않고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리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 감독은 KT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이다. 따로 얘기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강백호는 "없었다. 아마 미국에서 대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뽑아주신 만큼 내가 증명해야 할 것 같다.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려야 많은 팬분이 수긍하고 '괜찮았다'고 말씀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못 했던 것은 받아들이고 이제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KT 강백호가 31일 오후 스프링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위), 대표팀 시절 강백호. 사진 = 인천공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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