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6강 먹구름, ‘모라타 3호골’ 스페인에 0-1로 전반 종료 [MD카타르]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알바로 모라타(스페인)가 일본을 울렸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2월 1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0-1로 뒤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이대로 끝나면 일본은 조 3위가 되어 16강에 오르지 못한다.

일본은 곤다, 타니구치, 이타쿠라, 나가토모, 쿠보, 모리타, 이토, 카마다, 다나카, 요시다, 마에다가 선발 출전했다. 서브에서 이토, 사카이, 마치노, 아사노, 토미야스, 미나미노, 미토마, 도안, 시바사키 등이 대기했다.

스페인은 시몬, 아스필리쿠에타, 파우 토레스, 부스케츠, 모라타, 가비, 윌리엄스, 발데, 로드리, 올모, 페드리가 선발로 나왔다. 안수 파티, 라포르테, 사라비아, 카르바할, 알바, 페란 토레스, 아센시오, 코케, 등은 벤치에 앉았다.

전반 12분 만에 일본이 실점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모라타의 이번 대회 3번째 골이 터졌다. 곧이어 가비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의 논스톱 슛은 곤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일본은 좀처럼 슈팅 한번 때리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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