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영식이 현숙에게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이 현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써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식은 “넌 에이스다. 난 다른 사람이 말 꺼내지 않아도 항상 얘기를 한다. 현숙님 진짜 에이스인데 선택을 이상하게 한다. 그냥 커플 브레이커인가?”라며 슈퍼 데이트권을 또다시 영철에게 쓰려는 현숙을 설득하려 나섰다.

이어 영식은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겠다. 나는 너랑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다”라며, “그러면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 써”라고 현숙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꾸준하게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던 영식이었기에 현숙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을 본 송해나는 “저 오빠 뭐예요? 저 보아 뭐야”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자신감이다”라며, “현숙 씨에 대한 마음이 있는 거 같긴 하다”라고 해석했다.

계속해서 영식은 “네가 어디 가 있었건 나는 너를 봤다. 안타깝다. 너는 원래 처음 시작부터 네 표였고, 지금 여전히 우아하다”라며 현숙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고는 “근데 왜 커플이 돼가는 사람한테 자꾸 이렇게 순애보를 하고 있냐. 이건 순애보가 아니라 내가 봤을 땐 아집이다. 그건 아니다. 잘 돼가는 사람들 건드리는 거 할 수 있다. 근데 두 번 했으면 되지 않았냐”며 영철을 향한 현숙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하지만 결국 현숙은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로 결정했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일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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