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첫 톱10 다음 기회에, 샌더슨팜스 공동 13위로 마감, 휴즈 연장 끝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성현이 데뷔 후 두 번째 대회서 생애 첫 톱10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김성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더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린 2022-2023 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13번홀에서 더블보기, 7~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9번홀, 11번홀, 15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전날 공동 8위에 오르면서 생애 첫 톱10 꿈을 부풀렸으나 실패했다. 그래도 올 시즌에 데뷔해 두 번째 대회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맥켄지 휴즈(캐나다)가 정상을 밟았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렸다. 휴즈와 스트라카는 1차 연장서 나란히 파를 적어냈다. 그러나 휴즈가 2차 연장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김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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