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노제, 슈즈 화보 찍었다…예뻐도 너무 예뻐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엠넷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댄서 노제가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25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 KOREA)는 노제와 함께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노제는 감각적인 슈즈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늘 무대 위에서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보여 왔던 것과는 달리 촬영 당일에는 마치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 같은 소녀 감성을 폭발시킨 그녀를 보며 현장의 스태프들은 연신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제는 '스우파'를 보고 춤을 배우고 싶은 '초짜'들을 위한 비책을 묻는 질문에 "일단 질문이 잘못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빨리 알아챈다는 것 자체가 조급하게 생각한다는 건데, 그러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장르에 따른 난이도를 논하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부터 천천히 부딪혀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터뷰를 마친 후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한 물음에는 "팬들이 자신의 사진으로 만들어준 지하철 광고를 직관하기 위해 삼성역으로 곧장 갈 거다"라고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최근 매거진 화보도 줄줄이 찍고 너무 피곤한 스케줄이지만, 감사한 마음이 커서 아직까지 힘든지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재밌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노제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패션 필름은 데이즈드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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