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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감동의 금메달'선사한 여자배구 선수들[처음처럼]
21-08-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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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졌잘싸!’ 졌지만 잘 싸웠다.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이 있어 지난 2주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행복했고, 그녀들의 활약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은 힐링받았다. 깨고 싶지 않은 달콤한 꿈이었다.

비록 8일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패해 '45년전 몬트리올 동메달'의 역사를 재현하는데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은 국민들의 마음에 ‘금메달’을 걸어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식빵 언니’ 김연경을 비롯해 이소영, 염혜선, 박은진, 오지영, 박정아, 양효진, 김희진, 안혜진, 김수지, 정지윤, 표승주 등 12명의 태극 여전사들은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그 누구보다 땀과 눈물을 흘렸다.

특히 온 국민들의 관심 속에 벌어진 한-일전에서 5세트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후 김연경의 오른쪽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을 때 국민들은 안타까워했고 똑 같이 아파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늘어난 허벅지의 테이핑 자국을 보면서 국민들은 그 투혼에 감동했다.

이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준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이었기에 비록 4위에 그쳤지만 국민들에게 금메달보다 더 값진 감동을 주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하지만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승리와 투혼을 보여준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의 활약은 아마도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이다.

흔히들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메달 색깔을 떠나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이 수많은 난관을 넘고 써 내려간 한순간 한순간 그 ‘역사’를,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에 흘린 눈물을 국민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이제 그 눈물을 국민들이 닦아 줄 차례이다. 후배들을 이끌며 ‘내가 해결해야한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된다'는 그 엄청난 부담감. 올림픽에서 다시 ’식빵언니‘의 활약을 볼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그동안 너무나 고생 많은 김연경이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은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만들어낸 영광의 주인공이다.

세르비아에게 패한 후 마지막 인터뷰에서 아쉬워하면서도“여기까지 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김연경. 대한민국 국민들도 김연경을 비롯한 여자배구 12명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도쿄 올림픽을 끝낸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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