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화, 올여름 극장가 접수 완료…'액션히어로' 차교수부터 '싱크홀'까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액션히어로'의 김재화가 올 여름 극장가를 접수할 배우로 이목을 끌고 있다.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학식코믹액션 '액션히어로'의 비리교수 차교수 역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재화가 화제다. 특히 올 여름 극장가 '액션히어로'를 시작으로 '모가디슈', '싱크홀'까지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화는 '액션히어로'에서 비리교수 차교수 역할로 메소드 연기의 끝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재화가 맡은 차교수는 입시비리를 밥 먹듯 저지르는 양심 없는 연영과 교수로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받게 되면서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처음에는 자신을 협박하는 협박범과 대결을 펼치지만 결국 학식이 히어로 주성과 대결을 펼치는 악당 역할을 맡아 적재적소에 웃음과 임팩트 있는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액션히어로'의 이진호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염두에 둔 배우로 김재화를 꼽으며 촬영 전 대본 리딩 때부터 이미 완벽한 차교수였고, 매번 재미있는 디테일을 만들어낸 배우였다고 극찬과 존경을 표했다.

특히 김재화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진짜 좋아하는 액션히어로! 보시면 알 거예요"라며 "#전기충격기만큼강렬한", "#액션히어로", "#홍보요정이될게요"라고 해시태그를 남겨 '액션히어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재화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모가디슈'와 '싱크홀'에도 출연하며 이목을 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김재화는 대한민국 대사관의 사무원 조수진 역을 맡아 자주적이고 행동력 있는 인물로 분해 잊히지 않을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에서도 김재화가 신 스틸러로서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히어로'는 지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경쟁 섹션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의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하여, 배우상(이석형),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CGV상(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완성도 높은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까지 극찬을 받으며 "재기발랄한 연출, 틀에 박히지 않은 전개. B급 감성과 리얼리티, 코믹과 액션까지, 다양한 지점들을 균형있게 버무려냈다"라는 코믹, 액션, 공감 다 잡은 영화로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에게 기분전환을 시켜주며 사랑받고 있다.

MZ세대를 대표하는 학식이 히어로의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는 기분전환 학식코믹액션 '액션히어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네이버 영화]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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