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흥행 주역 밍 & 님, 韓관객에 감사 인사…"언젠가 한국서 직접 만날 날 오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랑종' 주역들이 한국 관객들에게 흥행 감사 인사를 전했다.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개봉 4일째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의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달성,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을 이끌며 온라인과 극장가를 장악했다.

이에 배급사 쇼박스는 23일, '랑종'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흥행을 이끈 두 주역 밍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과 님 역의 싸와니 우툼마의 흥행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강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두 배우의 반전 매력은 물론, 한국어 인사까지 깜짝 전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한국어로 밝게 인사를 전한 나릴야 군몽콘켓은 "SNS를 통해 피드백을 확인하고 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의 명대사 "네가 맞혀봐, 내가 누구인지"를 즉석에서 재연해 순식간에 몰입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싸와니 우툼마 또한 한국어 인사와 함께 "언젠가는 한국에 가서 직접 만날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주)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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