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IL’ 류현진, 신예 애덤스와 호흡…CWS 우타자 9명 상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신예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화이트삭스는 9명 모두 우타자로 구성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간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대니 잰슨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라일리 애덤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애덤스는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예다. 지난 9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러 통산 2경기를 소화했다. 류현진이 경기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일전인 셈이다.

이에 맞서는 화이트삭스는 스요안 몬카다, 레우리 가르시아 등 스위치히터 포함 9명 모두 우타자로 구성했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화이트삭스 타선은 팀 앤더슨(유격수)-예르민 메르세데스(지명타자)-요안 몬카다(3루수)-호세 아브레유(1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앤드류 본(좌익수)-레우리 가르시아(우익수)-애덤 엥겔(중견수)-대니 멘딕(2루수)이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하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는 댈러스 카이클이다. 토론토는 마커스 시미엔(유격수)-보 비셋(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랜달 그리척(중견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조 패닉(2루수)-라일리 애덤스(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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