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사고' 리지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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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검찰에 넘겨진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리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리지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12분경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약했으며,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해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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