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파격 코르셋 화보 추가 공개 “살을 노출하면 헤픈 여자인가”[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래미 여신’ 빌리 아일리시(19)가 파격적인 코르셋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패션 잡지 ‘보그’에 게재된 화보를 추가 게재했다.

사진 속 빌리 아일리시는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코르셋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그’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살을 노출하고 싶다면 갑자기 위선자가 되는가. 쉬워 보이고 헤픈 여자(slut)가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몸과 살을 보여주든 아니든, 그것이 개인의 존엄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몇몇 팬은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슬로바키아의 젤리나에서 온 19세의 학생 카린 앤 트라벨시는 뉴욕타임스에 "그녀는 지금 오버사이즈 옷을 입은 것만큼 멋져 보인다"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평소 캐주얼한 오버사이즈 옷을 즐겨 입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7월30일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신곡 'Your Power'를 발매했다. ‘유어 파워’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착취를 다루는 곡이다. 아일리시는 이 신곡이 "대부분 남자인 착취자들에 대한 공개 서한"이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7월 30일 새 앨범 '해피어 댄 에버'가 나온다"며 "내가 창작했던 것 중 가장 좋아하는 거다. 정말 신나고, 긴장되며 여러분들이 빨리 듣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껏 단 한번도 이 앨범만큼 애정을 가진 프로젝트가 없었다"고 밝혀 기대를 끌어올렸다.

[사진 =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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