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확정…강승호·안재석 포함 [오피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2021 스프링캠프 참가선수 명단 및 일정이 확정됐다.

두산 베어스는 "2월 1일부터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프 인원은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3명 등 총 57명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면 곧바로 캠프에 합류한다. 신인 중에는 1차 지명 안재석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차 캠프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선수단은 베어스파크 실내구장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한다.

이후 2월 19일 울산으로 이동해 다음날부터 2차 캠프를 시작한다. 투수와 야수들은 이곳에서 각각 라이브 피칭, 배팅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3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우선 3월 1일, 3일 문수구장에서 KT와 두 차례 맞붙고, 3월 6~7일에는 창원에서 NC를 상대한다.

이후 3월 11일과 14일 키움(이상 고척), 3월 17일 LG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표 = 두산 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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