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리즈에 3-1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6승4무1패(승점 22점)를 기록해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승점 21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는 리즈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와 지예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트, 캉테, 하베르츠는 중원을 구성했고 칠웰, 실바, 조우마, 제임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즈는 전반 4분 뱀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뱀포드는 속공 상황에서 골키퍼 멘디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27분 지루가 제임스의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첼시는 후반 16분 조우마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첼시는 후반전 추가시간 베르너의 크로스를 풀리시치가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트렸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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