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차기작 女캐릭터는 어찌 되나…"성별 안바꾼다" 해외 보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엘렌 페이지가 트렌스젠더라고 커밍아웃하며 엘리엇 페이지로 이름도 바꾼 가운데, 작품 속 캐릭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엘리엇 페이지(엘렌 페이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출연 중이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시즌2까지 공개됐으며, 내년 초 시즌3 촬영 돌입 예정이다.

극 중 엘리엇 페이지는 '바냐 하그리브스'라는 여성 캐릭터로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엘렌 페이지 시절부터 연기해오고 있는 까닭에 트렌스젠더 커밍아웃 한 엘리엇 페이지의 향후 '엄브렐러 아카데미' 등장이 초미의 관심사다.

버라이어티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일단 엘리엇 페이지는 앞으로도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리즈에 지속 출연할 예정이다.

이미 넷플릭스에선 캐스팅 크레디트의 바냐 하그리브스 캐릭터 배우 이름을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변경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엘리엇 페이지가 연기한 바냐 하그리브스 캐릭터의 성별을 바꿀 계획은 없다는 보도를 해 눈길 끈다.

[사진 = 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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