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KBO도 MLB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다.

KBO는 30일 "NC 다이노스의 요청에 따라 금일 나성범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까지 나성범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NC 다이노스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나성범은 내년 11월 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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