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나태주가 공연 중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놨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태권 트롯맨 나태주가 출연,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은다.
이날 토크대기실 MC들은 나태주에게 "최근 동서남북으로 바지가 찢었었다는 소리가 있던데 무슨 일이냐"고 묻자 나태주는 "스판이 없는 바지를 입고 공연을 했다. 발차기를 했더니 바지가 사방으로 터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따라 연분홍색 속옷을 입고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이날 나태주는 김수희의 '멍에'를 선곡, 장애인 댄스스포츠 월드컵 부문 세계 챔피언인 장혜정 선수와 함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나태주의 무대를 본 원곡가수 김수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트로트 대선배 남진은 "가수로서 더욱 기대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28일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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