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우연히 뇌종양 알게 돼…"('퍼펙트 라이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뇌종양 투병을 했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혜연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아침 운동만 무려 100분 이상을 했다. 이에 대해 김혜연은 "내가 이렇게 운동하기 시작한지 불과 10년? 그전에는 운동을 학창시절 때 너무 지겹게 하다 보니까 걷는 것도 싫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일만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2010년에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우연하게 검진을 받다가 알게 됐는데 정말 충격이었다. 한 열흘은 평생 울 것 다 울었던 거 같아. 유서까지 써놓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지금은 약물치료를 통해서 완치됐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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