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천만다행, 김하성 발등 단순타박 "경과 살필 예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 숨을 돌렸다. 간판타자 김하성의 왼 발등이 큰 이상은 없는 듯하다.

김하성은 23일 잠실 두산전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 발등을 맞았다. 결국 5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에디슨 러셀로 교체됐다. 교체 후 아이싱 치료를 했고, 잠실구장 인근의 올림픽 병원으로 이동했다.

키움은 24일 "올림픽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크로스체크를 위해 24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CT와 MRI, X레이 촬영 등 2차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 발등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키움은 "타박 부위에 대한 통증 등 경과를 계속 살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키움은 30일 잠실 두산전을 끝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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