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성민·서주경·이원일·이진이, 오늘도 반전 한가득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성민, 가수 서주경, 셰프 이원일, 모델 이진이가 가창력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기집권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첫 경연에는 목도리도마뱀과 황제펭귄이 나섰다. 두 사람은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공개된 대결의 승자는 목도리도마뱀이었고, 황제펭귄은 복면을 벗었다. 그 정체는 바로 배우 강성민이었다.

강성민은 "강성민으로 데뷔를 했는데, 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이름을 강태성으로 바꾸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랬던 것인데…. 내가 피하려고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다시 강성민으로 바꿨다"고 근황을 전했다.

두 번째 경연의 주인공은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였다. 경연의 승자는 두루마리 휴지였고, 갑!티슈는 복면을 벗었다. 갑!티슈의 정체는 바로 '당돌한 여자'의 가수 서주경이었다.

복면을 벗은 서주경은 "내가 한이 담긴 목소리라니 의아하다. 나 굉장히 잘 먹고 잘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데뷔 27년차인데, 노래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경연에서는 외계인과 이계인이 맞붙었다. '이 노래'를 선곡한 두 사람의 애절한 목소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패배한 이계인은 복면을 벗었다.

그리고 공개된 이계인의 정체는 셰프 이원일이었다.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요리 실력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앞으로는 요리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 경연에서는 만찢남과 만찢녀가 승부를 겨뤘다. 승자는 만찢남이었고, 만찢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복면을 벗은 만찢녀는 바로 모델 이진이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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