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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들어온 남자아이, 여대생 성추행하고 도망가
19-09-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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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여탕에 들어온 남자아이가 여대생을 성추행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대학생 A 씨는 공강 시간에 친구와 함께 학교 인근 찜질방을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여자 몸을 훑는게 보였다는 것.

A씨는 목욕탕 측에 ‘여탕에 남자애가 들어왔는데 봐달라’고 말했더니, 만 5살이라 괜찮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어서 탕에 들어갔는데, 남자애가 따라 들어왔다"며 "옆에 앉아서 힐끗힐끗 쳐다보는데, 꼭 중년 변태 아저씨가 생각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샤워하고 나가려는데 순간적으로 남자애가 제 아래 부분을 탁 치고 도망갔다"며 "절대 실수가 아닌 게 'X만튀'(음부를 만지고 튀었다) 이러면서 갔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쫓아갔는데 딱히 잡을 곳도 없어서 머리채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머리채를 잡은 건 제 잘못인데, 남자애가 듣도보도 못한 음담패설로 욕을 했다"며 "순간 이성을 잃고 뺨을 때렸고, 그제야 구경만 하던 할머니, 아줌마들이 말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A 씨는 "너무 화가나서 그 아이한테 '너 같은 예비 성폭행범 키운 네 엄마 찾아야겠다. 너 같은게 크면 조두순, 유형철이 되는거다. 이 더러운 놈 강간마 XX'라고 말을 퍼부었다"며 "제가 심한거 같기도 하지만, 다 큰 남자애를 여탕에 데려오면 안되는거 아닌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여성 네티즌은 “제발 여탕에 남자아이 데리고 오지 말아라” “법을 제정해서라도 절대 못 들어오게 해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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