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티모어전 멀티출루…1안타 1득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의 성적은 5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시즌 타율은 .262가 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추신수는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투수 야수선택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텍사스는 1회초 공격에서만 6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4회초 1아웃에서는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 2아웃에서는 삼진 아웃.

텍사스는 8회말 스캇 하인맨을 추신수 대신 우익수로 기용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9-4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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