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 타율 .263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와 함께 타점,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1에서 .263으로 상승했다. 134경기 21홈런 51타점 12도루 80득점.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딜런 번디의 2구째를 받아쳐 내야 땅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1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시즌 29번째 2루타.

이후 윌리 칼훈의 우월 3점 홈런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시즌 80번째 득점.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51타점째. 9회초 마지막 타석은 삼진.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볼티모어를 7-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70승 73패. 반면 볼티모어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6승 95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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