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솔직한 입담으로 왕의 심기 건드려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남다른 배포로 왕의 심기를 건드렸다.

2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연출 강일수 한현희 극본 김호수)에서는 왕의 심기를 건드린 이림(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은 이림에게 대비전에 문안을 올리라 전달했다. 구해령(신세경)은 대비전에 입시하라는 명을 전달받았다.

왕은 "문안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매일 아침 이 시각마다 마마를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고자 하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대비는 "매일 아침 이 시각에 대비전에 드세요"라고 답했다.

왕은 세자의 경연에도 들겠다고 밝혔다. 왕은 이림에게 경연에 들라고 명했다. 구해령은 경연에도 입시했다. 왕은 군상육폐 중 자신이 몇 가지에 해당하는 거 같냐고 이림에게 질문했다. 이림은 "여섯 가지 중 세 가지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림은 군상육폐 중 세 가지에 해당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왕은 "도원이 나를 닮아 솔직하구나. 과연 이 나라의 대군답다"고 말했다. 내관은 경연이 끝나고 이림을 나무랐다. 내관은 "지금은 넘어가지만 나중에 두고 보자는 눈빛으로 말씀하셨다. 전하께서 뒤끝이 천리장성인 거 모르냐.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내관이 되었길래"라며 한탄했다. 이림은 "그래서 내가 그 말 할 때 구해령 표정은 어땠느냐. 감동 받은 표정? 멋져서 반한 표정?"이라고 물었다.

[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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