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출연 ‘이터널스’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하는 ‘테나’는 어떤 캐릭터?(종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동석이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하는 테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터널스’는 잭 커비가 1976년에 발표한 코믹북이다. 수백만년 전, 셀레스티얼은 인류를 실험하기 위에 지구에 왔다. 그들은 인간에게 아주 적은 분량의 우주 에너지를 정신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이들이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된다. 후속 실험에서 창조된 빌런 데비안츠는 훗날 이터널스와 권력을 다툰다.

20명이 넘는 이터널스는 전부 초인적인 힘과 비행 능력을 지녔고, 물체를 공중에 띄울 수 있으며 환영을 만들고 눈에서 우주 에너지 빔을 쏠 수 있다.

테나는 이터널스의 지배자 주라스와 그의 아내 키벨레가 낳은 딸이다. 원래 아주라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나 이터널스와 올림포스 신들과의 약속에 의해 주라스는 딸의 이름을 아테나 여신의 이름을 따서 테나라고 바꿨다.

수천년 전, 테나는 데비안츠인 크로를 만나 곧바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쌍둥이를 낳는다. 주라스의 사멸 후 테나는 프라임 이터널로서 아버지의 뒤를 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이터널인 이카리스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기억이 모두 지워진 테나는 얼마 후 인간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인간 세계에 모습을 나타낸다. 이후 테나는 전생에 관한 기억을 되찾고 살아간다.

테나는 초인적인 근력을 지녔으며, 정신으로 신체를 통제해 실질적으로 불사에 가까운 몸을 지녔다. 사이오닉 능력으로 비행이 가능하며 눈과 손을 통해 우주 에너지를 발사할 수 있다.

한편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 불사,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력, 내구력, 공중부양, 초스피드 비행, 눈과 손에서 에너지 또는 열선 발사, 사물을 조종, 고도의 감각, 정신능력으로 신체의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능력을 갖췄다.

맨손 전투, 사냥, 추적술에 등하며 전투갑옷, 도끼, 창, 곤봉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과연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이터널스’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밖에 리처드 매든은 이카리스, 헨리는 파스토스, 헤이엑은 아자크, 리들오프는 마카아리, 맥휴는 스프라이트 역을 연기한다.

2020년 11월 6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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