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프, 맨시티 떠나 에버턴과 3년 계약 '이적료 118억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비안 델프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델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18억원)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델프는 “에버턴을 상대할때마가 팬들의 열정이 감동했다”면서 “에버턴 팬들은 진심으로 축구를 아는 것 같다. 그들 앞에서 뛰는 게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를 거쳐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델프는 89경기를 뛰며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다.

델프는 맨시티와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에버턴 이적을 결심했다.

[사진 = 에버턴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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