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 PSG, 모나코 꺾고 리그1 조기 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모나코를 꺾고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에서 모나코에 3-1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나며 27승3무3패(승점 84점)를 기록해 2위 릴(승점 65점)과의 격차를 승점 19점차로 벌렸고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1 득점 선두 음바페는 모나코전 해트트릭과 함께 리그 3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서고 디아비와 알베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레데스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와 다그바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킴펨베, 마르퀴뇨스, 케러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5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디아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38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알베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0분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알베스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모나코는 후반 35분 골로빈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PSG가 모나코전 승리와 함께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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