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시범경기 최하위에도 "긍정적 부분도 많다"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끝내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정규시즌 개막을 맞는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를 치렀으나 5회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올해 시범경기 전적을 1무 5패로 마감하고 말았다.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최하위로 시범경기를 마쳤지만 KT의 초점은 이미 정규시즌에 맞춰져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시범경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라면서 "강백호, 로하스, 유한준으로 가는 중심타선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갖고 있고 수비도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투수는 구상한대로 진행되고 쓰는 방법을 결정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야수와 투수 모두 앞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t-LG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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