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와 훈련’ 만수르 바르나위, 권아솔 잡기 위해 총력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을 잡기 위한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의 트레이닝이 계속되고 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에서 권아솔과 대결한다. 지난 2월 23일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샤밀 자브로프를 이기며 20만불 확보한 만수르 바르나위는 최종전에서 ‘끝판왕’ 권아솔을 이기면 80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권아솔과 대결하는 만수르 바르나위는 파리로 돌아가 훈련하고 있다. 권아솔을 꺾는 것이 목적이기에 권아솔에 맞는 전략을 세워 훈련하고 있는 것.

만수르 바르나위는 “파리에서 팀원들과 함께 권아솔에 대해 분석할 것이다. 권아솔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그에 맞춰 훈련할 것이다”라며 맞춤형 훈련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만수르 바르나위는 자신의 SNS에 조르주 생 피에르와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100만불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동안 함께 훈련하며 승리를 합작해왔고, 최종전도 승리하기 위해 훈련 파트너로 도움을 받는 것.

만수르 바르나위는 “GSP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나의 좋은 친구이자 좋은 훈련 상대다”라고 말했다.

조르주 생 피에르는 만수르 바르나위가 샤밀 자브로프를 꺾은 장면을 SNS에 게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권아솔과 대결하는 최종전에도 도움을 줘 만수르 바르나위가 승리하는 걸 희망하고 있다.

또한 만수르 바르나위와 조르주 생 피에르의 훈련 사진이 올라오자 권아솔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보였다.

[만수르 바르나위.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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