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G 연속 무실점…신시내티전 1이닝 2K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3경기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

오승환(콜로라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시범경기에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투구수는 12개.

오승환은 16일 캔자스시티전(1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사흘만에 등판했다. 14일 애리조나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6-3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 필립스 어빈을 볼카운트 1B서 2구 132km 컷패스트볼로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카일 파머를 풀카운트서 6구 129km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코너 조이에겐 2S서 4구 134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올해 시범경기서 7경기에 등판, 6⅔이닝 8자책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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