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바다에 뛰어든 이소연…촬영 현장 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의 촬영 현장이 12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선 심청이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과 그가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분노에 찬 얼굴이 포착됐다.

해당 촬영은 지난 10월 17일 강화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소연이 직접 바다에 뛰어드는 신이다.

촬영을 마친 이소연은 제작진을 통해 "평소 수영을 즐겨 하는 편이지만 촬영 전 부담이 없진 않았다"며 "충분한 사전 준비와 스태프의 노력으로 안전하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용왕님 보우하사'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 인사도 전했다.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2019년 1월 첫 방송될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이다.

'금 나와라 뚝딱' '내 손을 잡아'를 연출한 최은경 PD와 '좋은 사람'을 공동 집필한 최연걸 작가가 '훈장 오순남'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선보일 작품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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