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연속 100점+' 현대모비스, 삼성 37점차 대파…개막 3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를 누가 막을까. 시즌 초반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114-7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승, 삼성은 1승2패가 됐다.

현대모비스가 개막 3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3경기 모두 100점을 넘겼다. 라건아의 가세로 이종현, 함지훈, DJ 존슨과 함께 리그 최고의 골밀을 구축했다. 양동근, 이대성, 섀년 쇼터, 박경상 가드진에 오용준과 문태종이 가세한 외곽 화력도 단연 리그 최고 수준.

공수조직력이 초반부터 완벽하다. 개막전 상대 KT부터 복병 오리온, 이번엔 삼성까지 압살했다. 라건아가 39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쇼터도 21점으로 뒤를 받쳤다. 오용준은 3점슛 3개 던져 모두 림에 꽂았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완승.

삼성은 벤 음발라가 3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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