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골절' SK 최준용, 수술 받았다…복귀까지 4개월 예상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SK가 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악재를 맞았다. 최준용이 최근 발가락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SK는 20일 "국가대표 최준용이 오른쪽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최근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SK로 돌아온 최준용은 지난 18일 전주 KCC와의 연습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진단을 통해 오른쪽 5번째 발가락이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최준용은 19일 골절부분을 고정하기 위해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에 선발된 최준용은 프로 데뷔 후 리그와 국가대표 일정을 병행, 휴식없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SK는 이로 인해 우측 발가락 피로골절이 완전 골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술을 받은 최준용은 복귀까지 최소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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