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정연주→임원희, 신스틸러 총출동…김희선·김해숙과 호흡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에 신스틸러 군단이 총출동한다.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

이러한 가운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김재화, 정원중, 임원희, 정연주, 강신일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나인룸'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김재화는 4번의 이혼 경력과 사기 전과 13범인 유혹의 달인 감미란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감미란은 장화사와 교도소 같은 방 식구였다. 을지해이와 운명이 바뀐 장화사를 물심양면 도우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정원중은 '법무법인 담장'의 대표인 마현철 역을 맡았다. 마현철은 결정적인 순간 약삭빠르게 배신해 그 대가로 우리나라 굴지의 대형로펌 대표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다. 임원희는 사시에 도전해 18번 실패 후 19번째에 간신히 패스한 '법무법인 담장'의 신입 변호사 방상수 역으로 분한다.

이어 정연주는 '법무법인 담장' 소속 사무원 한현희 역으로 분하며 강신일은 을지해이의 아버지이자 전도유망한 검사에서 초라한 도박중독자가 된 을지성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연기파 신스틸러'로 손꼽히는 김재화-정원중-임원희-정연주-강신일의 합류로 극에 입체감이 한층 더해질 예정이다"라며 "배우들의 오랜 연기 내공에 힘입어 개성 충만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나인룸'을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