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민국 "서머슈퍼8, KBL 시즌 전 좋은 경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즌 전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삼성 장민국이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카오 동아시안게임돔에서 열린 2018 아시아리그 서머슈퍼8 전자랜드와의 준결승서 18점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외곽 화력이 강하지 않은 삼성으로선 다음 시즌 장민국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장민국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자랜드는 한국에서 경기를 많이 했던 팀이라 서로 장단점을 잘 알고 있었다. 다른 해외 팀보다는 경기하기가 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활약에 대해 장민국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셨다.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다음 결승전에서는 더 좋은 슛 감각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서머슈퍼8 대회서 얻은 소득에 대해 장민국은 "7월에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다. KBL 시즌 전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시즌을 치르기 전에 패턴을 맞춰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긍정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민국. 글 = 마카오공동취재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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